나는 더욱 더 원칙주의자가 되고 싶다.

원칙주의자라는 이야기가 좋게 들리지는 않는다. 나는 동네형으로서 친구로서 동생으로서 원칙주의자가 되고 싶진 않다. 하지만 한명의 대표로서는 원칙주의자가 되길 희망해 본다. 위선주의자는 더더욱 싫기에

사업을 위한 조직을 운영하며 선택의 기로에 서고 여러가지 판단을 해야한다. 어떤기준을 가지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운도 사업도 영향을 받는다. 그럴때마다 그 필요한 원칙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원칙의 반대 개념은 뭘까? 융통성일까 아니면 유함일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보통 특정상대방을 고려하는 그런 부분을 이야기 하게 된다. ‘원칙은 그렇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할까해요’ 이처럼 매번 케이스 마다 원칙과 가치관을 적용하지 못하게 되면 원칙이 없는 거나 다름 없다.

사업을 하면서 성격이야기도 많이 듣고 나의 답답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는데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매번 흔들려 왔다. 그러다 보니 나의 몇가지 좋은 성격도 생기고 넘 급하지 않게 일을 보는 습관이 생겼으니 현실을 수용하긴 했지만 대응을 잘 못한 부분이 생겨 버린듯 하다. 내 본성 때문일까? 이때문에 원칙이나 가치관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원칙은 보통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실패나 작은성공을 하면서 깨우치거나 세우곤 한다. 그런 변화들이 좀더 견고한 원칙들을 세우게 하는데 우리회사도 나만의 회사가 더 이상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원칙도 무쓸모해져간다.

다만 대표자로서는 이런 가치관이 경영등에 담기기 때문에 원칙을 세우는 프로세스를 회사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멤버들의 가치관이나 철학설정에 영향을 주는 것은 필요하며 우선 원칙설정에 있어서 구성원들이 개방적인 생각을 해야하겠고 조화를 이루는게 필요하다. 그리고 상대방을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인정하는 것도 기본 문화가 되어야 겠다.

그래도 정말 어려운 분야다.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 난 적어도 회사에선 원칙주의자야”라고 선언을 하고 시작해볼까? 우리에게 인생의 원칙은 무엇일까?

사업하며 알아가는 몇 가지 것들 – 뉴미디어 스타트업 창업분투기 ⓕ

무언가를 하다보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사람을 만나면 이뤄지는 일들이 있으나 그런 일들이 모두 내 구미에 맞게만 이뤄지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나름의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게 꼭 정답은 아니지만 타인으로 부터 나를 합리화하고 위로해 주는 ‘회복탄력성’과 같을 기능을 한다.

글을 쓰는 것이 탈출과 해방을 위한 배설같은 것일지도 역시나 오늘도 사람이야기다.

중첩된 인생;;

1. 한번 말하고 두번 말하고 세번 말해도 바뀌지 않으면 그건 변화할 생각이 없는거다. 강요도 시간낭비다. 그게 누구든 나든.

2. 믿음과 신뢰는 시간이 흐른다고 생기는 것이 절대 아니다. 믿고 신뢰할려고 노력해라. 그래야 오랜시간에 걸쳐서 만들어 지니까.


3. 가끔 술은 웬수가 된다. 스트레스를 받음과 동시에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거나 듣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불필요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주고 받는다는 점이다.  


4.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감정과 함께 진정성도 전했으면 한다. 그 감정에 반응 하는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면 내감정을 전달하나 소용없으니까


5. 모두에게 인정받을 순 없다. 인정받기를 포기하자. 대신 나를 인정하는 사람들과는 함께할 수록 좋다.


6. 그리고 함부로 사람 (자기가 짜맞춘 얼개로)단정하지 마라. 그 얼개(편견)는 니 얼개고 니핸디캡이잖냐

7. 사업하는 대표가 인기가 있으면 뭘하냐. 인기가 밥먹여주지 않는다. 뭘 해도 욕먹을 직급이니 약속하나는 칼같이 지켜라.

업무할 때 쓰는 툴들 – 뉴미디어 스타트업 창업분투기 ⓔ

좋다는 툴들 다써보는 스타일이라 회사에서도 다 적용해보고 써보기도 했으나 가장 중요한것은 툴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구성원들이 그 툴에 대한 이해 목적등을 바탕으로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데 보통 이게 어렵다.

인트라넷, 메일 및 총무 관련 툴 – 비즈메카

ERP기능과 기본적인 회사운영관리기능이 편리하다.

굉장히 많은 툴들이 시중에 있다. 여러툴들을 쓰다가 라인웍스를 네이버 지원 통해 2년간 썻고 지금은 KT의 비즈메카를 쓰고 있다. 요금도 합리적이고 메일과 여러가지 기능 채팅까지 되고 인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출근에서 부터 휴가까지 모두 관리하기가 용이한편이다. 또한 이런 기능들을 최적화를 하고 있서 편리한 편이다. 다만 우린 채팅은 안쓴다.

https://www.bizmeka.com/

공용드라이브, NAS, 채팅툴 – 시놀로지 챗

조금은 생소할 수 있다. 시놀로지 NAS를 운용할때 사용이 가능하다. 직접 시놀로지 관리자에서 설정하여 활성화 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인터 페이스는 슬랙과 유사하다. 각 직원 개인 마다 계정을 생성해서 공유드라이브를 설정해주고 채팅계정도 활성화 해서 사용한다. 그룹별 개인별 팀별 챗방을 만들어 사용이 가능하다. 나스서버가 다운되지 않는한 잘 작동한다. 물론 스마트폰도 지원한다.

그리고 NAS서버는 업무를 실질적으로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게 해준다. 시놀로지를 2대정도 운용해서 동영상제작과 파일을 관리하고 있다.

업무 공유 및 협업 툴 – 트렐로 

트렐로가 잘 정착이 되려면 최소 3~6개월을 보시도록

사실 어느 툴이나 정착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가장 어려운 툴인것 같은데 그게 트렐로이다. 지금은 약간은 반강제적으로 스케줄 관리를 하는 툴이라 지금은 어느정도 회사의 업무가 돌아가는 상황의 파악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는 팀장들이 이 툴을 잘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나의 바램일 뿐이다.

간단하게 쓰고 있는 툴들을 정리해 봤는데 한번 더 강조할 것은 툴 멋지고 좋을 것 같아도 조직이 사용을 잘 못하면 그냥 다쓸때 없는 시간 낭비다. 어떤 업무에 있어선 엑셀이 더 편하고 다이어리에 수기가 좋을 때도 있다.  

개인도 스스로 매니징이 필요한데 다만 이런 툴 사용에 익숙해 진다면 좀더 효율적으로 팀을 관리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사람은 누구나 팀장이나 관리자가 되기 때문에 이런 툴들의 효용을 잘 알고 사용하는게 중요하다.

사업에 있어 만사가 ‘인사’ 지만 이건 너무 어려운 거다 – 뉴미디어 스타트업 창업분투기ⓓ

‘창업 절대로 하지 말라’류의 책도 있던데 아마 인사 때문 아닐까? 사업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걱정의 대다수는 인사에 대한 것들이다. 누가 속을 썩이고 안썩이고의 문제가 아닌. 그냥 전반적으로 사업에 있어서 그게 본질인데 사업이든 직장을 다니던 사람 때문에 다들 맘에 스크래치 한번씩은 있지 않나.

그렇다. 적절한 인재를 찾기가 어렵다.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 한다. 또한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 한다. 세상에 좋은 회사는 널리고 널렸고 좋은 인재도 널리고 널렸지만, 서로가 만날 확률은 지극히 낮다. 이러한 확률을 점진적으로 끌어 올려야 하는데 초기 기업들은 보통 이런것들이 어렵다. 적절한 인재를 찾기 보다는 채용이 가능한 인재를 뽑고 가치관을 나누며 그들을 트레이닝 시켜가며 앞날을 예비하려고 한다.

다들 아시겠지만 보통 이러한 팀빌팅 과정이 과정이 굉장히 어렵다.

그렇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다.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열심히 팀을 빌딩하고 사업을 안정화 시키는 과정에 있어 우리가 크게 탕진하고 소비하는 것은 시간이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더 많은 경쟁자가 생기고 우리의 아이템은 흔한것이 되어 버린다. 사업이나 비즈니스의 목적이 팀빌딩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빌딩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나 팀빌딩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조직은 소꿉장난을 그만 두고 비즈니스의 우선순위를 한번 돌아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비즈니스는 냉철해야 겠지만, 이 또한 사람이 해야하는 일이다.

우리회사도 지금 팀빌딩 과정에 있어서 여러 현상을 겪고 있는데 이를 단편적으로 볼 수 있는 잡플래닛 리뷰는 보통 이렇다.

장점:워라벨 최고. 정시 출근 정시 퇴근. 연차 눈치 전혀 없음. 하지만 그것 뿐…이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업무 특성 상 맡은 일 열심히 하면 문제 없음. 사원끼리의 유대관계가 좋음

단점:시스템의 총체적 부재이나 이제 만드려고 노력중이라 기대됨. 그래서 빨리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수평적인 유대관계는 좋으나 상하 관계의 괴리가 큼 

해결방법을 기어코 찾아 내고 말테다.

아이템이나 사업의 경쟁력을 제외하고 팀빌딩이 잘 안되는 이유는 R&R등이 구성원간에 명확하게 정의 되어 있지 않거나 중요성을 모르거나 하는 부분이 가장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렇게 각자 개인에게 정의된 R&R은 회사의 상황과 팀의 미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들인데 이를 잘 못 인식하거나 착각하면 보통 소통의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보통 블레임이 시작되고 오해가 쌓일 수 밖엔 없다.

워크샵 간다고 팀빌딩 되는거 아니다. 최근에 우리는 워크샵도 다녀왔다;;;;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본인이 하고 있는 일들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지 파악이 어렵고 회사 입장에서도 성장이 둔화되는 일로 이어진다. 결국 아무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는 상황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늘 이야기 들리는 우리회사는 문화가 이상해, 시스템이 없어등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모두가 불편해 진다. 역할과 책임 그리고 상호 기대하는 것들을 전체적으로 알고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 이 또한 구성원들이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하는 것이 아니니까

예전엔 몰랐는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임원진 맘도 팀장들 직원들 맘도 이해가 간다. 그 불편함들이 이해가 간다. 조직을 변화하고 형성해 나가는 것은 인사( 人事 )가 해야한다.

디지털 퍼블리시티의 시대 – 뉴미디어 스타트업 창업분투기ⓒ

퍼블리시티라는 용어만 포털에서 찾아봐도 굉장히 의견이 분분하다. 그중 가장 나의 견해에 맞는 용어 설명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퍼블리시티의 재료가 되는 기사는 통상 제작 발표회, 크랭크인 행사, 캐스팅 뉴스, 촬영 현장 공개, 시사회, 사인회, 이벤트 등이다. 퍼블리시티가 광고와 다른 점은 매체가 자발적으로 독자에게 제공한다는 것인데 따라서 게재에 따른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광고와는 달리 기사의 논조를 임의로 통제할 수 없어 비우호적인 기사가 게재되거나 방송될 수도 있다. 퍼블리시티의 성과는 언론사와의 우호적 관계와 정보 제공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퍼블리시티 [publicity] (영화사전, 2004. 9. 30., propaganda)

맨 아랫줄에 언론사와의 우호적 관계와 정보 제공 방식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퍼블리시티의 핵심가치는 저 두가지 가치라고 말을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여기에 좋은 뉴스거리가 포함되면 완벽하다. 

미디어 환경은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한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가치는 위 두가지 일 것이다. 몇년전 부터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마케팅의 화두는 ‘디지털’ 이다. 페이스북, SNS, 앱등 모두 과거의 일하는 방식과 마케팅과 홍보를 바꿔 놓고 있다. 


디지털 퍼블리시티는 유통네트워크를 이해하는 첫단추

이젠 퍼블리시티도 촛점이 디지털로 가야한다. 최근 쉐어하우스의 공식메일을 보면 카드뉴스형태로 보도자료(?)를 보내오는 행사 마케팅 회사들이 있다. 마음같으면 쉐어하우스에서도 공유하고 싶지만, 아직은 너무나 광고성이다 보니 실어주진 못하고 있지만, 이런 변화들이 디지털 퍼블리시티의 한측면이 아닐까 싶다. 

쉐어하우스는 동영상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SNS 구독자 기반의 매체이다. 이런 매체에게 퍼블리시티 접근을 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정보 제공 방식과, 뉴스거리이다. 쉐어하우스가 다루는 동영상과 포맷, 그리고 유익한 아이템을 가진다면 충분히 쉐어하우스를 통해서 큐레이션 될 수 있다. 

쉐어하우스의 콘텐츠협업프로그램인 하우스메이트들은 우호적 관계와 정보 제공 방식, 콘텐츠 아이템의 3박자를 이루는 디지털 퍼블리시티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쉐어하우스도 콘텐츠 큐레이션을 진행할 때 다양한 미디어(한국일보, 다나와, 뉴스1, 세계일보 등등)들과는 ‘디지털 퍼블리시티’와 같은 접근 방법으로 콘텐츠들을 유통 확산한다. 

콘텐츠가 바뀌었고, 형식이 미디어, 관계가 바뀌었다. 디지털 미디어, 온라인에서 내가 가진 콘텐츠를 의미 있게 알리고 표현하려면 꼭 미디어를 만들 필요는 없다. 디지털 미디어들의 속성을 이해하면 된다. 정보원 취재원과 언론사가 공생(?)관계에 있듯이 디지털 미디어에 맞는 콘텐츠 포맷과 꼭지들을 만들어 내면 된다. 

보도자료 이상의 것을 만들고 관계에 투자하는 일, 그 관계의 생성은 미디어가 하는 일을 정보제공자로서 도우면 된다. 미디어는 그가 가진 영향력으로 화답할 것이라 추측해 본다. 

뉴미디어가 사는 법! 분산미디어 전략 – 뉴미디어 스타트업 창업분투기ⓑ

ShareHows가 어떤 서비스가 되면 좋을지 처음 생각이 떠오른건 2011년 여름쯤이다. 그때 온통 내 머리속은 사람들이 전파하는 오가닉한 바이럴을 만드는 방법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에게 영감을 준 것들은 과거 내가 해온 경험과, 하우캐스트(http://howcast.com)의 콘텐츠 형태 였다. PR회사에 있으며 기업의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 해외 뉴미디어들의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었는데 그중 우연히 하우캐스트를 알게 되었다. 


2009년에 올라온 하우캐스트 트위터 개설 방법

하우캐스트를 계속 살펴 보면서 내가 받은 영감은 How to 포맷이 가진 장점들을 활용하면 그때 당시 미디어 환경에서 나름 의미있는 결과들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2011년 쯤에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페이스북은 여전히 기업들의 관심대상이었고 페이스북이 미디어로서 잠재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당시 페이스북만 해도 팔로워가 10~20만이 넘는 국내 페이지는 소수 였고 도달율도 높았던 시기이다. 동영상은 많이 없었고 심지어 나도 페북을 하나의 채널링으로 인식, 서브로 보는 개념이 많았던 시기지만, 해가 갈 수록 페북이 끼치는 영향력은 말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유튜브는 잠재력을 키워오는 시기였고, 국내 포털은 워낙 예측하기 어려운 서비스 특성을 가지고 있어 논외로 했다. 

쉐어하우스 초반의 콘텐츠와 채널 전략의 토대는 Web 2.0과 롱테일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찾을 만한 콘텐츠’로 웹을 기반한 롱테일을 이루고(http://sharehows.com 이 만들어진 이유), ‘누구나 공유하고 픈 콘텐츠’로 쉐어하우스의 비즈모델을 완성시키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클릭해서 보면 좋다. 웹에서 음악을 들으며 몰입해 보라!
첫번째 ShareHows 콘텐츠 였던 김 빠진 콜라 맛있게 먹는 방법
http://sharehows.com/fun-food-coke

하지만 쉐어하우스닷컴은 좀처럼 성장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얼마되지 않아서 서브로 운영했던 페이스북 채널도 롱테일 전략과는 맞지 않게 되었다. 이쯤이 2013년 말 쯤인데 허접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 유튜브를 개설하고 페이스북에도 콘텐츠를 유통하고 쉐하닷컴을 중점으로 키워 보고자 했지만 역시 만족 스럽지 않고 이때부터 쉐어하우스의 콘텐츠 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하게 된다. 

ShareHows의 분산미디어 전략

쉐어하우스는 ‘미디어의 영향력을 콘텐츠로 만드는 기업’이다라는 관점에서 기존의 전략으로는 도무지 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것은 각 플랫폼의 비즈니스 방향과 콘텐츠 활용도를 생각하다 보니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 것이 급선무 였다. 알다시피 초기 스타트업 아니 미디어 스타트업은 없는게 너무 많다. 콘텐츠의 양도 작고, 미디어력도 없고, 돈도 없다.;;;;;

그래서 쉐어하우스는 플랫폼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채널을 개설하고 유통을 하기 시작한다. 빙글,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플러스 친구, 카카오 스토리 등등 (물론 채널을 만드는 건 시작일 뿐 각 플랫폼별로 운영전략이 상이하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쉐어하우스 콘텐츠를 다나와에서 유통할 수 있게 되었다. 첫번째 콘텐츠 채널링 제휴 사례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도 그 관계가 유지가 되는 것을 보면 콘텐츠와 미디어 플랫폼간에 윈윈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닐까 한다. 나아가서는 콘텐츠의 확산을 넘어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커버리지가 다양화 되어지는 장점을 가진다. 커버리지가 좋아지는 것은 퍼블리시티의 차원에서 콘텐츠와 배포 관점에서 확산 가능성에 있어서 큰 장점이 된다. 콘텐츠가 확산 될 수 있는 잠재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랄까?

그들은 트래픽을 가지고 있고, 콘텐츠를 필요로한다.

ShareHows의 분산미디어 상황

이렇게 다나와를 시작으로 ShareHows는 분산미디어전략을 가지게 되고 지금까지 유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플랫폼에 상주하지만 쉐어하우스를 구독하는 유저들은 글로벌을 포함해 250만이 되어 가고 있다. 쉐어하우스 닷컴도 영향을 받아서 인지 월간 80~100만정도 PV 정도가 발생하는 미디어 사이트가 되었다. 

그뿐아니라, 경기버스라던지 오프라인 사이니지(은행, 가게)등에서도 쉐하를 볼 수 있고 최근엔 포커스미디어등의 아파트 사이니지에서도 콘텐츠를 접할수 있다. 이런활동을 통해서 독자를 모이게 하고 콘텐츠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는 것들로 수익화의 잠재성을 높이기도 한다.

유튜브나 페이스북의 채널등의 조회규모는 대략적으로 채널당 간 1,000만뷰 노출은 8천만 정도이다. 조회수는 물론 높고 노출도 높다 우리 보다도 더 대단한 크리에이터도 많겠지만, 특정 분야에서 꾸준히 만들어낸 조회수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말이지,

그러나 아직까지도 미디어와 콘텐츠 비즈니스를 넘어서진 못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플랫폼도 변화하기 때문에 또 다른 전략들이 필요해진 시기이다.

허나 뉴미디어라면 분산미디어 전략을 통해 콘텐츠 활용을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싶다. 여러가지 기회들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ShareHows가 수익을 내는 미디어가 될 수 있을까? – 뉴미디어 스타트업 창업분투기ⓐ

ShareHows의 장점은 장기적인 축적된 가치에서 비롯된다고 믿었고 현재도 그러하다. 미디어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속성 이기도 하고 신뢰라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품고 있어야 할 커뮤니케이션 영역의 비즈니스 이기 때문에.

우선 현실적으로는 ‘ShareHows는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을 하는 미디어로서 가치를 추구한다.’는 정의를 유지 하기 위해선 나름의(?)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지속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생산자, 기업, 독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이룰 것

신뢰성이 추상적이고 막연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디든 가장 중요한 가치 일지도 모른다.

위 사진은 ShareHows를 만들며 생각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는 기본 철학이다. PR이나 미디어 분야에 10년간 종사를 해보면 콘텐츠 흐름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존재 한다. 이를 파고들어 보니 몇몇 심플하게 각각의 이해 관계자가 필요로 하는 가치들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1. 개인 

개인들 모두가 영향력자가 되길 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뉴미디어 환경에서 나를 표현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많아졌다. 자연스레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고 명성을 얻는 이들, 자기만의 노하우를 알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2. 기업

기업은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 방법론을 도입하거나 물론 분야의 리더가 되고 싶어한다. 단순한 마케팅 방법의 한계를 느끼고 계속 새로움을 추구한다. 뉴미디어의 환경에서는 심지어 스스로가 매체가 되어가며 소비자와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어 한다. 

3. 소비자 

소비자는 늘 좀더 저렴한 제품, 좋은 상품, 가치 있는 상품, 이야기가 있는 상품에 관심이 많다. 때론 상품보다 스토리에 관심이 많으며 신뢰할수 있고 질 좋은 정보를 원한다. 때론 가치있는 일에 돈과 시간을 쓰는걸 아끼지 않는다. 

이정도 선에서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뽑아낸 가치는 신뢰였다. 그 신뢰를 어떻게 만들수 있을지 고심이 첫단계였다. 

쉐어하우스의 콘텐츠와 유통의 골격을 이루는 기본 개념 – HowsMate다

이러한 공통의 가치를 함께 만들 수 있는 곳이 과연 어디일까?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 우리가 그 가치를 굳게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면 된다는 생각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해 관계자들을 노하우 정보로 투영해서 보면 위의 이미지에 언급된 사람들이 세상에는 산재되어 있다. 이를 잘 정리하거나, 더 부각되게 만들거나, 주목받게 만들 수 있는 역할이 ShareHows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을 시작했다. 

매개자이기 때문에 각각에게 필요한 잇점을 생각해야하고 증폭 시켜야한다. 그래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이 되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다시 시작합니다. 팀블로그로 운영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 보단 함께 해주실 분도 많다고 생각이 들어요 . 우선 꾸준히 글을 쓰는게 관건인데 사업하면서 어려워졌던거 같아요. 여전히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만 일단 블로그 부터 열었습니다.

ㅅ다시 등판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 잘 할 수 있도록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ㅎㅎ! 그럼 미리 감사합니다.